[TIL] 2022.01.10 2차면접

1차면접에 합격한 회사에 2차면접을 보러 다녀왔다

임원면접이 더 깐깐할 것 같아서 또 무서웠다

다른 분들은 인성에 문제 없으면 웬만하면 붙는다고 하셨다

난 인성에 문제가 없다..!!!!!!

하지만 그래도 너무 마음 놓고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나올만한

자기소개, 퇴사 이유, 지원 동기 정도는 외워갔다

 

 

 

가장 자주 나왔던 최근에 읽은 책에 대한 질문은 안 나왔다

역시 자기소개를 해달라고 하셨다

자기소개 할 때는 1차때보다 덜 떨면서 나름 술술 말했다

1차때는 버퍼링이 심했다

전혀 예상을 못했는데, 나의 전공 과목을 물어보셨다

1학년때는 회로 실습을 주로 했고, 2~3학년쯤엔 Java나 C언어 등 프로그래밍 수업을 많이 했다

4학년때는 정보보안 수업도 들었다

데이터 스트럭쳐 등 데이터를 다루는 수업은 없었냐라는 뉘앙스로 물어보셨다

데이터사이언스를 들은 적 있어서 말했다

고개를 끄덕이면서 질문은 끝났다

성격의 장단점을 물어보셨다

다행히도 준비해갔기 때문에 괜찮게 말했다

그런데 개발쪽으로의 성격의 장점을 물어보셨다

좀 생각하다가 책임감이 강하다고 말했다

전 회사 선배님들이 나는 악바리가 강하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이걸 근거로 말했다

그거 말고는 기억이 잘 안 난다

임원면접 30분, 질문시간 10분정도 가지고 끝났다

 

 

 

잘 안 신던 구두를 신고 갔었는데, 밴드를 붙였어도 뒤꿈치가 아팠다

면접 끝나고 동네에서는 절뚝거리면서 집으로 갔다..ㅋㅋㅋㅋ

너무너무너무너무머너무너무너무 피곤했다

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잠들었다

잠을 아무리 자도 몸이 너무 아팠다